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흔한 암으로, 주로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진행되면 배뇨 문제, 혈뇨, 뼈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고령, 인종, 가족력,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있으며, 진단은 직장수지검사, PSA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및 조직 생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병기, 암의 공격성(글리슨 점수),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적극적 관찰,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적용되며, 최근에는 면역치료, 표적치료, PSMA 기반 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들이 활발히 연구 및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소암의 경우 예후가 좋으나 전이성 암의 경우 생존율이 낮아지며, 치료 후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50세 이상 남성은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됩니다.

전립선의 기능과 해부학적 위치
전립선(Prostate)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생식기관으로, 방광 바로 아래, 직장 앞쪽에 위치하며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밤톨 정도의 크기이며,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는 전립선액을 생산하고 저장하여 정자의 생존과 운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암의 정의와 종류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부분(95% 이상)은 전립선 분비샘 세포에서 기원하는 선암(Adenocarcinoma)입니다. 암세포의 분화도(정상 세포와 얼마나 유사한지)와 구조적 특성에 따라 악성도를 평가하며,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가 널리 사용됩니다.
주요 원인과 위험요인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고령: 50세 이상 남성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커집니다.
- 인종: 아프리카계 남성에서 발생률과 공격성이 높고, 아시아계 남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가족력 및 유전: 직계 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아집니다. BRCA1, BRCA2 등 특정 유전자 변이도 관련이 있습니다.
- 호르몬: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은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동물성 지방 및 고칼로리 섭취가 많은 서구화된 식단은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과일(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 채소, 콩류(이소플라본) 섭취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비만: 비만은 전립선암 발생 및 진행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 기타: 당뇨병, 만성 전립선염 등 염증성 질환과의 관련성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발생률과 통계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암 중 하나(피부암 제외)이며, 암 관련 사망 원인 6위를 차지합니다. 서구권에서 발생률이 높지만,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국내: 2021년 기준 연간 18,697건 발생하여 전체 암 발생의 6.7%, 남성 암 중 4위를 차지했습니다.
- 세계: 전 세계적으로 연간 140만 명 이상이 진단받으며, 2040년까지 발생 건수가 290만 명으로 두 배 증가하고 사망자 수도 8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과 자가진단 가능한 초기 징후
초기 전립선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암이 진행되어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거나 다른 부위로 퍼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뇨 증상
- 소변 줄기가 약해짐
- 소변을 자주 봄 (빈뇨), 특히 밤에 (야간뇨)
- 소변을 참기 어려움 (요절박)
- 배뇨 시작이 어려움 (주저뇨)
- 소변 후 잔뇨감
- 배뇨 시 통증 또는 작열감
혈뇨 또는 혈정액증: 소변이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옴
전이 증상 (암이 뼈 등으로 퍼진 경우):
- 골반, 등, 엉덩이 등의 뼈 통증
-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 피로감
이러한 증상은 전립선 비대증 등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암에 대한 신뢰할 만한 자가진단법은 없으며,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진단 방법
전립선암 진단은 여러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이루어집니다.
- 직장수지검사 (Digital Rectal Exam, DRE): 의사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넣어 직장 앞쪽에 있는 전립선을 만져 크기, 모양, 단단함 등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암이 있는 경우 딱딱한 결절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 전립선특이항원 (Prostate-Specific Antigen, PSA) 혈액 검사: PSA는 전립선 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혈중 농도를 측정합니다.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등에서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PSA 수치는 암 진단뿐 아니라 치료 반응 평가 및 재발 모니터링에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PSA 수치가 높다고 반드시 암은 아니며,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최근에는 PSA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리형 PSA(free PSA) 비율, Prostate Health Index(PHI), 4Kscore 등 다양한 파생 검사들이 개발되었습니다.
- 경직장 초음파검사 (Transrectal Ultrasound, TRUS): 항문을 통해 초음파 기구를 삽입하여 전립선의 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조직 검사를 위한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사용됩니다.

- 전립선 조직 생검 (Prostate Biopsy):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주로 TRUS 유도 하에 특수한 바늘을 이용해 전립선 조직의 여러 부위에서 작은 조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암세포 유무를 확인합니다. MRI-초음파 융합 생검은 의심 부위를 더 정확히 겨냥하여 진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영상 검사 (병기 결정): 암이 진단되면 암의 확산 정도(병기)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 MRI (자기공명영상): 전립선 내 암의 위치, 크기, 주변 조직 침범 여부 등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 CT (컴퓨터단층촬영): 주로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 뼈 스캔 (Bone Scan): 전립선암이 가장 흔하게 전이되는 뼈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 PSMA PET-CT: 전립선암 세포 표면에 많이 발현되는 PSMA(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에 결합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최신 영상 검사로, 기존 검사보다 민감도가 높아 미세 전이나 재발 병변을 찾는 데 유용합니다.
병기(1기~4기) 및 분화도(글리슨 점수 등)
전립선암의 치료 계획 수립과 예후 예측을 위해 병기와 분화도를 평가합니다.
- 병기 (Stage): 암의 진행 정도를 나타냅니다. 주로 TNM 시스템을 사용하며, 종양의 크기와 침범 범위(T), 주변 림프절 전이 여부(N),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 여부(M)를 종합하여 결정합니다.
▶ 국소 전립선암 (Localized):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된 초기 단계 (T1, T2).
▶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Locally Advanced): 암이 전립선 피막을 벗어나 주변 조직(정낭 등)으로 침범했으나 림프절이나 원격 전이는 없는 단계 (T3, T4).
▶ 전이성 전립선암 (Metastatic): 암이 주변 림프절이나 뼈, 폐, 간 등 다른 장기로 퍼진 단계 (N1 또는 M1).
분화도 (Grade) - 글리슨 점수 (Gleason Score): 조직 생검 검체에서 암세포가 정상 전립선 세포와 얼마나 다른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암의 공격성을 나타냅니다. 가장 흔한 두 가지 패턴의 등급(1~5등급, 5등급이 가장 나쁨)을 합산하여 2점에서 10점까지 점수를 매깁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암이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최근에는 예후를 더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등급 그룹 (Grade Group) 1~5 시스템도 함께 사용합니다. (Grade Group 1 = Gleason 6 이하, Grade Group 2 = Gleason 3+4=7, Grade Group 3 = Gleason 4+3=7, Grade Group 4 = Gleason 8, Grade Group 5 = Gleason 9-10)
치료 방법별 장단점
전립선암 치료는 암의 병기, 글리슨 점수,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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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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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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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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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관찰/
대기 요법 (Active Surveillance/Watchful Waiting) |
저위험 국소암, 기대여명 짧거나 건강상태 안 좋은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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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관련 부작용 없음, 삶의 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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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행 가능성, 정기적 검사 필요(심리적 부담), 치료 시기 놓칠 위험(드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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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Radical Prostatec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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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암, 일부 국소 진행암 환자 (기대여명 10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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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직 완전 제거 가능성 높음, 정확한 병기/분화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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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위험, 요실금, 발기부전, 요도 협착 등 합병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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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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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암, 국소 진행암, 수술 후 보조/구제 요법, 전이암 증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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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어렵거나 원치 않는 환자에게 적용 가능, 비침습적(외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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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직장 자극 증상, 피로, 장기적으로 발기부전, 2차암 위험(드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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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방사선 (EB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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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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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IMRT, SBRT, 양성자치료)으로 정상 조직 손상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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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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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접방사선 (Brachy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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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중위험 국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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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내부에 고선량 집중 조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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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관련 합병증 (요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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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치료 (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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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진행암, 전이암, 수술/방사선 보조/선행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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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퍼진 암세포 성장 억제, 종양 크기 축소, 증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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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성욕감퇴, 안면홍조, 근감소/골다공증, 피로, 인지기능 저하, 심혈관계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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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화학요법 (Chem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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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호르몬 치료 반응하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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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적인 암세포 사멸, 생존 기간 연장, 증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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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탈모, 구역/구토, 혈구감소(감염/출혈 위험), 신경병증 등 전신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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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국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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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소암, 재발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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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수술 (Cry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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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암, 방사선 치료 후 재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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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적, 반복 시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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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발생률 높음, 요도/직장 손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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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집속 초음파 (HI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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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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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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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효과 데이터 제한적, 부작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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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치료 (Immun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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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이성 CRP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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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를 이용한 항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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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효과, 특정 환자에게만 적용 가능, 면역 관련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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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puleucel-T (Prov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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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거의 없는 전이성 CR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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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세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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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높음, 효과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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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관문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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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유전자 변이(MSI-H/dMMR) 동반 전이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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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반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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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 부작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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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치료법/임상시험 정보
전립선암 치료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약과 치료 전략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 차세대 호르몬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Xtandi), 아비라테론(Zytiga), 다로루타마이드(Nubeqa) 등은 기존 호르몬 치료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뿐 아니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생존율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며 조기 병기부터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PARP 억제제: 올라파립(린파자), 탈라조파립 등은 BRCA1/2 등 DNA 복구 유전자 변이가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표적 치료제입니다. 최근에는 호르몬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 연구(PROpel 등)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상 환자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PSMA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 (RLT): 루테튬(177Lu) 등 방사성 동위원소를 PSMA에 결합시켜 전립선암 세포에 직접 방사선을 전달하는 치료법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177Lu-PSMA-617(플루빅토)가 있으며, 진행성 전이암 환자에서 생존율 향상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PSMA PET 검사를 통해 치료 대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면역 치료:
- CAR-T 세포 치료: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하여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게 만드는 치료법으로, 혈액암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전립선암 등 고형암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 면역관문억제제: 특정 유전자 변이(MSI-H/dMMR)를 가진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으며, 다른 치료법과의 병용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 치료 백신: Sipuleucel-T 외 다른 백신들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 항체-약물 접합체 (ADC): 전립선암 세포 표적 항체에 항암제를 결합시킨 약물로, 표적 특이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며 개발 중입니다.
- 기타 신규 기전 약물: HSF1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NXP800과 같은 새로운 기전의 약물들이 호르몬 치료 내성 극복 가능성을 보이며 임상시험 중에 있습니다.
- 임상시험: 다양한 병기와 상황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법, 병용 요법, 치료 순서 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NCI), 국립암센터(한국) 등 주요 기관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후와 생존율
전립선암의 예후는 진단 시 병기, 글리슨 점수, PSA 수치, 환자의 나이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국소암: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된 경우, 5년 생존율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많은 경우 완치가 가능합니다.
- 국소 진행암: 암이 전립선 주변으로 퍼졌지만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 역시 매우 높습니다.
- 전이암: 암이 뼈나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5년 생존율이 약 32% 정도로 감소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로 전이암 환자의 생존 기간도 점차 연장되고 있습니다.
- 글리슨 점수/등급 그룹: 점수가 높을수록 (등급 그룹이 높을수록) 암의 공격성이 강하고 재발 및 진행 위험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 PSA 수치: 진단 시 PSA 수치가 높거나(예: 20ng/mL 이상) PSA 배가 시간(doubling time)이 짧을수록 예후가 불량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 운동 등 예방법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
- 동물성 지방(붉은 육류 등)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지방(올리브유 등)을 선택합니다.
-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 콩류의 이소플라본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도정하지 않은 통곡물을 섭취합니다.
-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5회 이상, 매회 3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은 전립선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 검진: 50세 이상 남성(고위험군은 40~45세부터)은 의사와 상담하여 PSA 검사 및 직장수지검사를 포함한 전립선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조기 발견에 중요합니다.
전립선암 치료 후의 삶
전립선암 치료는 효과적이지만, 여러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요실금: 특히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흔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골반저근 운동(케겔 운동), 약물 치료, 인공 요도 괄약근 삽입술 등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발기부전 (ED):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발기 관련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도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을 유발합니다. 약물(PDE5 억제제), 주사 요법, 진공 흡입기, 보형물 삽입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성생활에 대한 열린 소통과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부작용
- 방사선 치료: 방광염, 직장염으로 인한 빈뇨, 혈뇨, 항문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치료: 안면 홍조, 피로감, 근육량 감소, 골밀도 감소(골다공증 위험), 기분 변화, 체중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전신 쇠약감, 탈모, 구역/구토, 감염 위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정서적 문제: 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불안, 우울,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의료진, 환우회 등의 지지 시스템을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PSA 검사 등)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후유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과 다른 비슷한 질환과의 감별진단
배뇨 증상 등 전립선암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들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가장 흔하게 감별해야 할 질환입니다. 노화에 따라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 증상을 유발합니다. 직장수지검사에서 전립선이 부드럽고 탄력있게 만져지는 경우가 많으며, PSA 수치가 경미하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총 PSA 대비 유리형 PSA 비율이 전립선암보다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확진은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전립선염 (Prostatitis): 전립선의 염증으로 급성 또는 만성으로 발생하며, 배뇨 통증, 빈뇨, 하복부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PSA 수치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전립선 결석, 전립선 결핵, 육아종성 전립선염 등도 드물지만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 청취, 신체 검진(DRE), 혈액 검사(PSA), 영상 검사, 조직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합니다.
참고할 만한 신뢰도 높은 사이트
전립선암에 대한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다음 기관 및 자료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 국내 기관:
- 국가암정보센터 (National Cancer Information Center, Korea): https://www.cancer.go.kr/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main/main.do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https://sev.severance.healthcare/health/main.do
- 삼성서울병원 암 정보: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cancer/main.do
- 해외 기관:
- 미국 국립암연구소 (National Cancer Institute, NCI): https://www.cancer.gov/
- 미국 암학회 (American Cancer Society, ACS): https://www.cancer.org/
- 메이요 클리닉 (Mayo Clinic): https://www.mayoclinic.org/
- Urology Care Foundation: https://www.urologyhealth.org/
- ZERO Prostate Cancer: https://zerocancer.org/
- 학술 데이터베이스:
- PubMed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https://pubmed.ncbi.nlm.nih.gov/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현실적인 조언이나 사례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여정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과정일 수 있습니다. 다음 사항들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 습득: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질병과 치료 옵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소통: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부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치료 목표와 과정, 예상되는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이해해야 합니다. 치료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Shared Decision Making).
- 치료 옵션 신중히 고려: 전립선암은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며, 각기 장단점과 부작용이 다릅니다. 본인의 병기, 건강 상태, 가치관,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저위험암의 경우 적극적 관찰요법도 중요한 선택지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 부작용 관리 및 삶의 질: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요실금, 발기부전 등 부작용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관리 방법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삶의 질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정서적 지지: 암 진단은 큰 충격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됩니다.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이나 환우회 참여를 통해 정서적 지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에도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 경제적 측면 고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계획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련 지원 제도나 정보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최신 정보 확인: 전립선암 연구와 치료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의료진과 상담하며 최신 치료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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